이민호는 12월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에서 열린 '2013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상속자들'로 최우수 연기상 중편 드라마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해 '신의'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민호는 2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
이민호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을 받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올해 그렇게 된 것 같아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2014년, 모두가 직진할 수 있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다"며 재치 있는 언변을 자랑했다.
한편 이날 연기대상은 이휘재, 이보영, 김우빈이 진행을 맡았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