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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정도전' 조재현 "95년 이후 첫 대하사극, KBS 공채로서 감회 남달라"
엔터테인먼트| 2014-01-02 14:54
배우 조재현이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가운데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조재현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시티에서 진행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극본 정현민, 연출 강병택 이재훈)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드라마에 임하는 감회는 남다르다"고 운을 뗐다.


그는 "KBS 공채 출신이며, 대하드라마는 1995년 이후 처음이라 더욱 감동"이라며 "이전에도 사극 제안은 많이 받았으나, '정도전'은 꼭 하고 싶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아가는 재미도 있고, 꼭 알아야 하는 인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훌륭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조재현은 극 중 고려 말의 사상가이자 정치가 정도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정도전'은 공민왕이 시해되기 직전인 1374년 가을부터 정도전이 죽음을 맞는 1398년까지 24년간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조재현, 유동근을 비롯한 서인석, 박영규, 임호, 안재모, 이아현,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오는 4일 오후 9시 40분.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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