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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천상여자' 이강현 국장 "전작 '루비반지' 못지 않을 것"
엔터테인먼트| 2014-01-03 14:49
이강현 KBS 드라마제작국장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의 전작 ‘루비반지’의 흥행으로 인한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현 국장은 1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천상여자'(극본 이혜선 안소민, 연출 어수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천상여자’는 전작 ‘루비반지’ 못지않게 사랑을 받을 작품이 될 것”이라며 “이 작품은 주인공이 악을 응징하는 복수 이야기로, 여자의 복수라는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용서와 사랑이 인간 본성임을 보여주려 한다”고 전했다.


‘천상여자’의 전작 ‘루비반지’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다. 현재 미니시리즈가 두 자릿수 시청률을 넘기는 것이 쉽지 않은 가운데, ‘루비반지’의 흥행은 후속 작품에 부담감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

‘천상여자’가 어떠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천상여자'는 불운한 가정형편을 딛고 수녀가 돼 세상에 사랑을 나누고자 했던 한 여인이 한 남자의 배신으로 모든 걸 잃게 되면서 악녀로 변해는 과정과 더불어, 철부지 같던 재벌 3세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악녀로 인해 진정한 사랑을 깨달아가는 내용을 담는다. 오는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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