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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엄지원, 안방극장 사로잡은 긴 독백 '눈물 왈칵'
엔터테인먼트| 2014-01-06 11:41
배우 엄지원이 긴 독백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한 SBS 주말드라마 '세 번 결혼 한 여자'(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 현수(엄지원 분)는 광모(조한선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현수는 자신을 데리러 온 광모에게 술김에 자신의 마음 속 깊은 속마음을 털어 놓았다. 현수는 그런 자신의 모습에 서글퍼져 자리를 피하려 했다.


광모는 현수의 팔을 붙잡고 와락 안으며 키스를 시도했다. 현수는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안겼다. 서로에게 점점 솔직해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타며 15년 짝사랑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이처럼 엄지원은 극중 15년 동안 한 남자만 짝사랑한 오현수의 마음을 긴 독백으로 차분하고 세밀하게 표현해 감정 몰입도를 높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현수와 광모의 사랑은 어떠한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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