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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말' 김지수, 당당한 변신..박정수와 '연기 맞대결'
엔터테인먼트| 2014-01-06 15:21
'따뜻한 말 한마디'에 출연 중인 배우 김지수가 변신을 예고했다.

김지수는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 송미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 중 김지수는 주도 면밀한 성격으로 완벽한 가정을 이루며 살고 있었지만, 남편의 외도 사실을 알고 모든 것이 무너진 상황에서의 여자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그는 남편의 외도 상황에서도 시어머니의 어처구니 없는 요구뿐 아니라 온갖 구박에도 참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따뜻한 말 한마디' 9회 방송 분부터 시어머니에게 이전과는 180도 다른 당당한 모습을 선보이게 될 김지수의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그는 예전 같았으면 시어머니가 허락하지 않으면 못했던 외출마저 감행하는 등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자신을 희생하는 며느리의 모습이 아니라, 더욱 당당한 모습으로 가정을 지키는 미경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따른 김지수의 연기 변화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며 "미세한 감정변화를 섬세하게 잘 표현하는 김지수가 이번엔 어떤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따뜻한 말 한마디'는 아슬아슬한 외줄을 타는 위기의 두 부부를 통해 복잡 미묘한 결혼 생활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내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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