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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0.2원 급등
뉴스종합| 2014-01-06 16:27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급등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1065.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환율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최근의 원화 절상 등을 고려하면 한국은행이 오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2.50%)에서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금리를 내리면 시중에 돈이 더 풀리면서 통화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분석이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우연히 발표됐을 뿐 이날 환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라는 분석도 있다.

엔화가 강세로, 유로화와 호주달러화 등이 약세로 가는 상황에서 원화도 약세에 동참했다는 분석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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