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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마미아' 허경환, 母 방문에 한밤중 대청소..빨간 양말의 주인은?
엔터테인먼트| 2014-01-08 16:15
개그맨 허경환이 엄마의 방문에 한밤중 집안 대청소로 눈길을 끌었다.

1월 8일 오후 방송하는 '맘마미아' 39회에서는 MC 이영자, 박미선, 허경환이 스튜디오를 벗어나 평소 엄마와 나누지 못했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특별한 24시간을 보낸다.

서울 자취 11년차 싱글남 허경환은 엄마가 통영에서 올라오기 하루 전 날, 갑자기 한밤 중에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그는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까지 하는 등 머리카락 한올도 허용치 않는 깔끔한 면모를 과시했다.


제작진이 허경환에게 갑자기 청소를 한 이유를 묻자 그는 "엄마가 오해할까봐"라고 대답했다. 그가 말한 엄마의 오해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에 허경환은 "긴 머리카락이 나올까봐 청소를 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PD에게 "의심하지 말라. 코디 머리카락이 길다"고 변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의 한 밤 중 대청소에도 불구하고, 그의 엄마는 빨래 사이에서 빨간 양말을 발견하고 추궁하기에 이르렀다. 허경환이 엄마의 의심을 풀고 청정 싱글남임을 입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허경환 당황하는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진다", "깔끔한 남자라 청소하는 줄 알았는데, 저런 이유가", "엄마한테 한 두번 오해 받아본 게 아닌 듯",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 허경환이 엄마랑 어떤 24시간을 보낼 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맘마미아'는 신년특집으로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한다. 첫 주자로 3명의 MC들의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모습이 공개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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