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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송선미-이성민, 진한 키스신..로맨스 시작?
엔터테인먼트| 2014-01-09 08:12
배우 송선미와 이성민이 진한 키스를 나누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7회에서는 고화정(송선미 분)과 정선생(이성민 분)의 격한 키스가 전파를 타며 본격적인 두 사람의 로맨스가 시작됐음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화장품 성분 분석표를 찾던 정선생이 몰래카메라를 발견했다. 고화정은 정선생에게 덫을 놓기 위해 만든 가짜 성분 분석표를 가져갔는지 확인하고 몰래카메라를 찾아봤다.


이때 정선생이 사무실로 들어와 카메라를 던지며 화정에게 겁을 주자 화정은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정선생을 더 몰아붙였다. 그러자 정선생은 갑작스레 화정에게 키스를 하게 되고 이를 반항하며 고화정은 울분을 토해냈다.

이 장면은 최근 경기도 양주의 세트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송선미는 키스 신을 촬영한 후 이성민에게 "이건 키스 신이 아니고 둘이 힘 싸움을 한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네티즌들은 "속앓이 하는 화정이랑 정선생 너무 슬프다", "작가님 두사람 잘 되게 해주세요", "드디어 스킨십인데, 바로 키스라니! 완전 놀랐다", "둘이 키스했는데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아플까", "화정이가 정선생 마음 받아줬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송선미와 이성민의 로맨스에 안타까워하면서도 환영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선미 소속사 뽀빠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선미가 드라마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노력 중이다. 모든 스태프가 노력하는 만큼 드라마 '미스코리아'와 송선미를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골든타임' 이후 두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송선미와 이성민이 이번에는 못 다 이룬 로맨스를 완성하며 '미스코리아'의 또 다른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줄 것인지 드라마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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