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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우결'로 '루비반지' 힘듦 이겨내"
엔터테인먼트| 2014-01-10 08:38
배우 이소연이 악녀 캐릭터로 인한 정신적인 위안을 ‘우결’에서 받았다고 밝혔다.

이소연은 지난 1월 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우결마을에서 열린 MBC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이하 우결)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루비반지’는 연기하기 정말 힘들었다. ‘우결’ 촬영하면서 위안을 많이 받았다. 현실에서는 힘든 촬영을 하는데, ‘우결’에서는 여자로서 행복함을 느끼기에 실제로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한 씨가 나를 위해 노래도 불러주고 꾸며주고 애써주는 모습과 분위기 등에 너무 행복해 여자 이소연으로서 행복함을 느꼈다. 이게 현실이었으면 하는 혼란스러운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첫 만남을 가진 윤한-이소연 커플은 서로를 위하는 달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며, 이소연은 최근 종영한 KBS2 일일드라마 '루비반지'의 정루비 역으로 열연을 선보였다.

한편 ‘우결4’는 이소연-윤한, 정유미-정준영, 박세영-장우영 등 남녀 스타들이 가상 부부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예능 프로그램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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