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 윤두준이 풋살 경기의 최대 라이벌로 샤이니 민호를 지목했다.

윤두준은 1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 아이돌스타 육상-양궁-풋살-컬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비스트 윤두준이 주장을 맡은 B팀과 엠아이비 강남이 주장으로 있는 C팀의 경기가 풋살 경기가 펼쳐졌다.

윤두준은 경기를 앞두고 의욕을 드러냈다. 그는 얼마 전 축구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입은 상태였지만, 이날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는 “몸 상태가 썩 좋지 않지만, 대단한 분들과 볼을 차는 것만으로도 영광이기에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또한 이번 경기에 최대 라이벌로 샤이니 민호가 있는 A팀을 지목했다. 그는 “A팀에 민호 씨가 있기 때문에 우승은 힘들지도 모르겠다”고 전했다.

‘아육대’는 육상, 양궁, 풋살, 컬링 네 가지 종목으로 치러지며, 그 중 컬링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종목이다.

한편 ‘아육대’는 김성주, 이병진, 전현무, 신동, 허일호, 광희가 MC를 맡으며, 풋살 경기는 샤이니 민호, 인피니트 우현, 호야, 엑소 루한, 시우민, 테이스티 소룡, 서프라이즈 공명, 블락비 유권, 2AM 슬옹, 비원에이포 바로, 틴탑 리키, 방탄소년단 지민, 구자명, 루나플라이 샘, 에릭남, 션리, 비스트 윤두준, 이기광, 양요섭, 비에이피 방용국, 영재, 비투비 서은광, 민혁, 노지훈, 제국의아이들 동준, 태헌, 빅스 라비, 엠아이비 오직, 강남, 에이젝스 효준, 소년공화국 수웅, 케이헌터 등이 참여했다.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