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기황후' 지창욱 "황태후 폐위를 명한다" 눈물
엔터테인먼트| 2014-01-13 22:31
"황태후의 폐위를 명합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는 황태후(김서형 분)의 폐위를 명하는 타환(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철승상(전국환 분)이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왕유(주진모 분)와 백안(김영호 분)은 계획을 바꿔 반란군을 진압하기로 도모했고, 연철을 죽이지 못한 타환은 큰 산을 넘어야했다. 타환은 주위의 압력에 의해 황태후의 폐위를 명해야 했던 것.

타환은 눈물을 머금은 채 "황태후의 폐위를 명한다"고 입을 열었고, 기다렸다는 듯 폐위는 진행됐다. 황태후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왕을 위해 부처님게 기도하겠다"고 언성을 높였다.

타환은 여전히 눈에 눈물이 가득한 채 공허한 눈빛으로 끌려나가는 황태후를 응시했다. 자신의 뜻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비통한 눈물을 흘리는 타환, 지창욱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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