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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스토리-영상미-열연 삼박자 고루 갖춘 '월화극 최강자'
엔터테인먼트| 2014-01-14 07:21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스토리와 영상미, 배우들의 열연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동시간대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1월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방송한 ‘기황후’는 전국 시청률 19.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1%보다 0.5%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기황후’는 첫 방송 이후 현재까지 월화극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배우 하지원을 사이에 둔 주진모, 지창욱의 애틋한 삼각 로맨스와 궁궐을 중심으로 한 권력투쟁,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 뛰어난 영상미 등의 요소들이 고루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하지원 분)은 적호(송경철 분)를 궁궐에서 빼내기 위한 작전을 감행했다. 그러던 중 당기세(김정현 분)에게 부상을 입은 승냥은 도망자 신세가 되고 말았다.

우연히 승냥을 만난 타환(지창욱 분)은 그를 욕조 속에 숨겨줬다. 타환은 호흡 곤란으로 기절한 승냥에게 ‘꽃잎 수중 키스’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황태후(김서형 분)가 쫓겨나고, 승냥 마저 빼앗길 위기에 빠진 타환이 어떤 방법으로 난국을 헤쳐 나갈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총리와 나’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는 각각 6.2%와 9.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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