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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애니팡2', 기대했던 만큼 반응도…
게임세상| 2014-01-14 09:39
국민게임으로 불렸던 '애니팡'의 후속작이 드디어 출시됐다.

국내 선두 소셜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대표 이정웅)는 자사의 올 상반기 최고 기대작인 '애니팡2'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애니팡2'는 올초 사전 등록에서 모바일게임 단일게임 사상 최대 인원인 70만 명 이상이 참여해 전작의 인기를 실감한 빅타이틀로, 그간 베일에 가려진 게임성에 궁금증이 증폭돼 왔다.

이번에 공개된 '애니팡2'는 1분이라는 제한 시간이 없어진 것은 물론, 전작보다 보강된 그래픽과 지도상의 단계를 거치는 임무 수행 방식 등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 엿보여 눈길을 끈다. 특히 '애니팡2'는 외산 모바일게임인 '캔디크러시사가'와 유사한 게임 진행과 플레이 방식으로 그간 게임을 기대했던 이용자들로부터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더구나 '애니팡' 이후 '애니팡 사천성' 등으로 고유의 브랜드를 살린 캐주얼게임을 출시해 지속적인 흥행을 이어온 바 있어 '애니팡2'의 쏠린 관심은 더욱 달궈질 것으로 보인다.

'애니팡2'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친구 초대 이벤트의 경우 10명, 20명, 30명, 40명 초대 시 마다 각각 5000 코인, 랜덤팡, 클릭팡, 루비 50개 등의 아이템을 선물하며,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애니팡 캐릭터 인형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된다. 또 루비를 구매할 경우 구매 개수의 2배를 증정하는 원플러스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데이토즈 이정웅대표는 "애니팡2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동물들의 모험이라는 스토리를 더해 애니팡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작품"이라며, "애니팡2가 애니팡에 이어 전 연령대의 이용자에게 사랑 받는 제2의 국민게임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아름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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