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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이승우, 이틀연속 골. ‘팀 구했다’
엔터테인먼트| 2014-01-15 08:25
[헤럴드생생뉴스]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 카데테A(14∼15세 팀)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승우가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이승우는 1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어스파이어 아카데미 풋볼 필즈에서 열린 알 카스 인터내셔널컵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0대2로뒤진 후반 19분 만회 골을 넣어 2대2무승부를 이끌었다.

후반 19분 이승우는 상대 미드필드 진영에서 패스를 받은 뒤 빠른 속도로 수비 1명을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을 날려 반대편 골망을 갈랐다. 이승우는 전일 4대3으로 이긴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의 1차전에서도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1승1무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파리 생제르맹과 가시와 레이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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