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감격시대' 지우, 짝사랑 소녀의 풋풋한 순애보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4-01-16 11:49
배우 지우가 짝사랑 소녀의 순애보를 그리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우는 지난 15일 오후 첫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연출 김정규, 이하 감격시대)에서 정태(곽동연 분)를 짝사랑하는 윤옥련의 아역으로 등장했다.

그는 첫 등장부터 정태만을 바라보는 '정태앓이'로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또한 옥련의 순애보를 받고 있는 정태와 함께 데쿠치가야(주다영 분)의 삼각관계에도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우는 옥련의 8년 전 이야기를 그리며 가수의 꿈을 키우는 사랑스러운 시골 소녀로 분해 당차고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정태의 이름만 들어도 잠에서 깰 정도로 정태를 짝사랑하고 있는 소녀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또 정태를 향한 적극적인 애정공세로 솔직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을 보임은 물론 밝고 쾌활하면서도 정태를 마주할 때면 수줍은 소녀의 모습으로 설렘을 표현하며 아름다운 순애보를 그렸다.

지우는 영화 '이층의 악당'으로 데뷔, '가족시네마', '설인', '전설의 주먹' 등 다양한 작품으로 주목 받았다. 또한 지난해 8월 종영한 KBS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서 주인공 순정 역으로 분해 똑 부러지고 어른스러운 캐릭터와 함께 풋풋하고 순수한 10대의 로맨스를 그려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에는 영화 '카트'(감독 부지영)의 합류 소식을 알리며, 엑소 디오와의 호흡으로 영화에 활력을 더할 것을 예고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의 감성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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