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북유럽 국가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복지 모델, 교육혁명 등으로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상적인 국가의 이미지로 자리 잡혀있다. 최근에는 따뜻한 질감과 산뜻한 색감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하는 북유럽 디자인과 인테리어가 유행하고 있다. 그러나 북유럽은 역사적으로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낙후되고 발전도 더딘 지역이었다. 바이킹이 배를 타고 먼 곳으로 원정을 떠난 것도 땅이 워낙 척박해 농사를 제대로 지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북유럽이 어떻게 이상적인 국가로 떠오르게 된 것일까. ‘50개의 키워드로 읽는 북유럽 이야기(미래의창)’는 바이킹, 이케아, 레고, 안데르센 같은 우리에게 낯익은 키워드부터 카모메 식당, 발렌베리, 크리스티나 여왕, 뭉크, 칼 라손 등 한 번쯤 들어본 키워드를 중심으로 북유럽의 역사ㆍ문화ㆍ사회를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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