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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타' 다솜, 혼란에 빠진 황선희와 갈등 커지나?
엔터테인먼트| 2014-01-20 21:02
'사노타' 다솜이 극중 진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 황선희를 그저 다정하게 위로했다.

20일 오후 방송한 KBS1 일일드라마 '사랑은 노래를 타고'(극본 홍영희, 연출 이덕건)에서는 공들임(다솜 분)과 박현우(백성현 분)의 다정함을 목격한 공수임(황선희 분)이 혼란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들임과 박현우의 관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한 공수임은 온통 이들의 모습에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일관했다.

공들임은 집 앞에서도 넋을 잃고 서 있는 언니 공수임을 보고 안색을 살피며 "아직도 속상하냐. 선배라는 사람과 이야기 잘 안 됐냐"며 "언니 너무 힘들어 보인다. 들어가자"고 위로했다.


또 공들임은 공수임의 안색이 안 좋아보이자 걱정하는 공정자(정시아 분)에게 "그냥 언니가 요즘 바쁘지 않았냐"고 둘러댔다.

공들임은 언니를 계속 위로하고 약도 사줬다. 이후 확실하게 공들임과 박현우의 관계를 묻던 공수임은 장갑의 주인과 목걸이를 사준 주인공이 박현우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공수임은 공들임과 박현우가 서로 좋아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은 뒤 눈물을 흘리며 머리를 부여잡고 오열, 괴로움을 호소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다솜은 진심으로 언니를 위로하는 따뜻한 공들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앞으로 갈등관계로 이어질 이들의 관계에서 다솜이 어떤 활약으로 극을 이끌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박현우는 단원들과 식사하기로 한 공들임을 데려가려 했지만 윤상현(곽희성 분)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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