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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의 맛' 전혜빈 "예능을 찍듯이 드라마를…평소의 모습"
엔터테인먼트| 2014-01-22 14:40
배우 전혜빈이 단막극으로 안방극장 나들이에 나선 가운데 "평소에 말하듯이 찍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는 26일 전파를 타는 '카레의 맛'(극본 홍정희, 연출 한상우)에서 유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전혜빈은 "감독님이 예능처럼 드라마를 찍고 싶다고 했다"며 "평소에 말하듯이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작품 속 여러 가지 주제 중 '가족이 되어간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다. 큰 솥에 만들어 가족들과 나눠 먹는 카레의 맛, 그걸 염두에 두고 연기를 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카레의 맛'은 1인 전용 카레집 고양이 식당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지난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압구정동 길고양이 사건(길고양이를 둘러싼 아파트 동대표들과 캣맘들의 갈등),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 속 낯선 이들과 밥을 먹으며 친목을 다지는 '소셜 다이닝' 등 사회적 이슈를 다룬다.

전혜빈 외에도 현우, 오미희, 우현, 이매리, 정원규 등이 출연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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