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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C, KBS 단막극 출연…"연출자가 시키는 대로 했다"
엔터테인먼트| 2014-01-22 14:42
"연출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가수 김C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드라마스페셜 단막 2014의 기자간담회에서 출연 소감과 시청 포인트를 밝혔다.


김C는 드라마스페셜 '들었다 놨다'(극본 유미경, 연출 이정섭)의 주인공 남궁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는 이날 "자기 안에 갇혀 살던 인물이 자신과 똑같은 사람에게 서서히 이끌려 가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 드라마, 시트콤, 연극, 영화, 더빙까지 폭이 넓지 않았을 뿐 열심히 연기 활동을 하고 있었다"면서 "이번 작품은 기본적으로 연출자가 요구하는 대로 움직였다"고 회상했다.

김C는 또 "드라마와 같은 협업에는 개인적인 견해보다 연출자의 의도를 이해,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시키는 대로 했을 뿐, 때문에 모든 건 연출자의 몫이다"고 설명했다.

'들었다 놨다'(극본 유미경, 연출 이정섭)는 40대의 로맨틱 코미디, 40대 노총각이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아낸다. 김C와 우희진, 신소율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오는 2월 9일 베일을 벗는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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