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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곽동연-주다영, 볼에 입맞춤…러브라인 급물살
엔터테인먼트| 2014-01-22 22:20
곽동연과 주다영이 아버지에 대한 아픔을 나누며 급격히 가까워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철교에서 뛰어내린 어린 정태(곽동연 분)의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정태는 결국 봉식(양익준 분)에게 도비노리(달리는 기차에 타고 내리기)를 허락받았다.


이후 정태는 엄마의 산소를 찾았다. 나즈막이 읊조리며 "이제 내가 열차를 타겠다"고 근황을 전함과 동시에 두려운 기색을 내비쳤다. 이때 어린 가야(주다영 분)가 다가와 "철교에서 떨어지는 것 봤다"며 "물에서 나오기까지 나도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정태는 "지금 나를 꾀는 것이냐"고 응수했고, 약을 건넨 가야와 노을을 바라봤다.

가야는 정태를 향한 마음을 더욱 확고히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정태의 볼에 입맞춤을 한 것. 이를 어린 옥련(지우 분)이 목격하고 눈물을 머금은 채 뒤돌아섰다.

정태와 가야, 그리고 옥련의 삼각관계가 물꼬를 터 극의 흥미를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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