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 재택근무 많은 기업 1위는?
뉴스종합| 2014-01-23 07:40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통신 기술의 발전으로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미국에서 재택근무를 가장 많이 허용한 ‘꿈의 기업’은 글로벌 프린터기기 업체 ‘제록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이 차지했으며,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그 뒤를 이었다.

정보기술(IT) 공룡기업인 ‘애플’과 ‘IBM’은 나란히 18위와 19위를 기록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는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주간지 포천은 미국 재택근무 구인구직 업체 플렉스잡스의 분석을 토대로 이같이 전한 뒤 “재택근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해 미국에서 이동하면서 일을 하는 모바일 근무나 재택근무 형태는 25%나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 기기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시간과 장소에 덜 구애받는 원거리 근무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재택근무가 적용된 직종이 영업직, 회계사, 소프트웨어 개발자, 애널리스트 등 다양해진 점도 눈길을 끌었다.

sparkling@heraldcorp.com



<재택근무 많은 기업 순위>



1위 제록스

2위 유나이티드헬스그룹

3위 델

4위 애트나 (Aetna)

5위 아메리칸익스프레스

6위 퍼스트데이터

7위 휴매너 (Humana)

8위 웨스탯 (Westat)

9위 K12

10위 A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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