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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임수향, 애틋한 재회…핏빛 복수 시작되나
엔터테인먼트| 2014-01-29 13:35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에서는 가슴 아픈 이별을 해야만 했던 김현중과 임수향의 재회가 그려질 전망이다.

29일 방송되는 KBS2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은 어린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주인공들의 모습을 담아낼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잔인한 이별을 고했던 정태(곽동연 분)와 가야(주다영 분)가 3년 뒤 어른으로 성장, 각각 김현중(정태 역)과 임수향(가야 역)으로 재회하는 것.


지난날 아버지를 죽인 범인이 정태의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이라 오해한 가야는 정태에게 범인을 찾으라 말하고 잔인한 이별을 선택했다. 떠나가는 가야의 뒷모습을 쫓으며 범인을 찾겠다며 "꼭 돌아와"라고 말하는 정태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앞서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뜻하지 않은 곳에서 우연히 마주친다. 두 사람의 재회가 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가운데 이들이 그려낼 사랑과 복수에 귀추가 주목된다.

제작사 레이앤모 측은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길이 '정태', '가야', 두 사람을 사랑하지만 사랑할 수 없는 사이로 만들게 된다. 비극적인 만큼 더욱 진하고 가슴 아픈 사랑을 만나보게 될 것이다. 또 김현중과 임수향의 연기는 시청자들을 완벽하게 몰입 시킬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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