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요즘 車는 하이브리드가 대세…대중화 시대 성큼
뉴스종합| 2014-02-04 07:06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요즘 자동차시장은 하이브리드가 대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하이브리드 모델 내수 판매량은 2274대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판매량(1842대)보다 34.3% 증가했다. 특히 한달 전인 지난해 12월 판매량(961대)에 비하면 157.4%나 껑충 뛰었다.

모델별로는 현대차의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156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쏘나타 하이브리드(466대)가 차지했다. 기아차의 K5 하이브리드도 447대가 판매돼 쏘나타와 비슷한 규모를 보였다. K7 하이브리드는 385대 팔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급증 요인은 우선 모델 다양화로 선택폭이 넓어졌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일반 가솔린 모델과 가격차가 줄어들면 수요를 크게 자극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료비를 감안해 절감 효과가 뛰어나는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관심은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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