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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부인' 한예원, 4년 공백 무색케 하는 캐릭터 연기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4-02-04 10:48

배우 한예원이 톡톡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예원은 JTBC 일일드라마 '귀부인(극본 호영옥, 연출 한철수)'에서 장석경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4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는 열연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석경은 극중 주인공인 신애(서지혜 분)의 중학교 동창이자 절친으로 신애가 힘들어할때면 언제나 함께하며 힘을 주는 인물. 회사에서 잘려 맥빠진 신애를 위해 직원 할인가로 샌드위치와 커피를 놓아주는 착한 친구이자 눈빛만봐도 통하는 친구사이다.

특히 사랑에 있어서는 일편단심 민들레와 같은 캐릭터. 신애의 오빠인 신중의 군대 뒷바라지를 도운 것도 모자라 필요할때만 자신을 찾는 야속한 남친임에도 그에 대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는 순정파다.

또한 사고뭉치 남친 신중의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 정면돌파하면서도 신중의 미래를 걱정하는 석경. 신중을 위해 갈비집 야간 알바를 자처해 손까지 다치고도 별게 아니라는 듯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낮에는 피로에 지쳐 실수를 연발하고도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와 어떤 고난에도 굳센 금순이에 남친을 향한 일편단심까지 개성과 매력이 넘치는 석경 캐릭터는 한예원의 연기를 통해 더욱 빛나고 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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