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20.6%)’, ‘초콜릿(20.3%)’, ‘키스(17.7%)’, ‘가방 또는 지갑(13.5%)’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12.7%)’, ‘카메라(11.0%)’, ‘전기면도기(9.9%)’, ‘의류, 목도리, 장갑 등 패션 아이템(9.9%)’, ‘손으로 쓴 편지(9.3%)’ 등도 10위권 안에 들었다.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은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20대의 경우 ‘초콜릿(33.3%)’을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꼽았으며 ‘시계(19.7%)’와 ‘키스(18.4%)’도 많은 선택을 받았다.
반면 30대는 ‘태블릿 PC(26.7%)’를 1위로, ‘시계(20.7%)’와 ‘초콜릿(16.3%)’을 각각 2위와 3위로 꼽았다.
직업별로도 순위에 차이가 있었다.
대학생은 1위인 ‘초콜릿(37.3%)’이 2위인 ‘시계(21.6%)’와 15% 포인트가 넘는 차이를 보였지만, 직장인은 1위인 ‘태블릿 PC(22.7%)’와 2위인 ‘시계(21.1%)’가 단 1.6% 포인트 차이밖에는 보이지 않았다.
취업준비생과 졸업생의 경우 1위를 ‘초콜릿(27.9%)’으로, 2위를 ‘태블릿 PC(19.0%)’로 올렸다.
남성과 여성의 선물에 대한 견해 차이도 흥미롭게 나타났다.
222명의 여성에게 밸런타인데이에 주고 싶은 선물을 조사한 결과 ‘초콜릿(29.3%)’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남자가 가장 받고 싶다고 답한 ‘태블릿PC(14.0%)’는 6위로 중위권에 머물렀다.
남녀 간 가장 큰 견해 차이를 보인 건 ‘커플링’이다. 남자는 ‘커플링(7.6%)’을 12위로 꼽았지만, 여자는 ‘커플링(17.6%)’을 4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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