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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여성 위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A5000’ 출시
뉴스종합| 2014-02-04 11:31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 소니가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성능으로 무장한 올해 첫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 ‘알파 A5000’을 4일 출시했다.

알파 A5000은 지난해 여성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NEX-3N의 후속 모델이다. A5000은 셀카 촬영과 인물 촬영 시 활용도가 극대화되는 180도 회전 플립 LCD와 한 손 조작 가능 줌레버, 화사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이미지를 자동 보정해주는 소프트 스킨 기능, 최상의 사진 구도를 카메라가 자동으로 제공하는 자동 프레이밍(Auto Object Framing) 기능 등 여성 맞춤형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미지 공유 기능을 강화해 한층 더 완벽해졌다.


또 와이파이(Wi-Fi)와 원터치 공유(NFC) 기능이 탑재되어 NFC(Near Field Communications, 근거리무선통신)를 지원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와 한 번의 터치만으로 무선 연결이 가능하다.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되어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셀프 파파라치 촬영이나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화질도 개선됐다. 보급형 최고 수준인 2010만 화소의 DSLR과 동일한 대형 이미지 센서(APS-C)를 탑재, 누구나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토록 했다. 소니의 최고 사양 렌즈교환식 카메라 알파 A7, A7R에 탑재된 신형 이미지 프로세서 비온즈 엑스(BIONZ X)도 최고의 해상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여성을 위한 배려도 눈에 띈다. A5000은 APS-C 이미지 센서 탑재 카메라 중 세계 최경량 210g 바디와 기존 번들 렌즈 대비 크기 50%, 무게 40%를 줄인 초슬림 표준줌렌즈(SELP1650)를 장착해 여성들도 부담 없이 핸드백에 넣고 다닐 수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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