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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숙 사업 아이디어’, 정부가 키워준다
뉴스종합| 2014-02-04 14:50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창조경제타운에서 나온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중소기업청 특허청 산업자원통상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12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창조경제타운 범부처사업

연계방안’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각 부처 공모전과 아이디어 캠프, 대학 등에서 나온 우수 아이디어와 우수 결과물을 창조경제타운에 등록하면 12개 부처의 62개 사업이 연계해 이를 발전시키고 사업화 할 수 있도록 우선지원한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따르면 사업 아이디어의 성숙 정도에 따라 지원책도 달라진다. 구체화가 덜 된 ‘미성숙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아이디어를 새로 만들거나 비즈니스 모델을 세우고 타당성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좀더 구체적으로 진행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및 기술거래 지원, 시제품 제작 등의 지원이 따르며, 우수 아이디어의 상용화 또는 창업 이후로도 자금, 마케팅, 홍보, 글로벌 판로 등을 지원한다.

추후 정부는 대상사업별로 연계지원계획과 실적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고, 이달 중 관계부처와 공공 및 민간의 사업지원기관 관계자가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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