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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3개 마이스터高에 장학금 4억원 전달
뉴스종합| 2014-02-04 14:56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NH농협은행은 3개 국립마이스터고(구미전자, 부산기계, 전북기계)에 장학금 4억2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진행된 장학금 전달은 농협은행이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지난 2011년 중소기업청,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 기술혁신협회), 3개 국립마이스터고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이노비즈협회가 선정한 우량중소기업에 취업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마이스터고 졸업 및 중소기업 취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농협은행에서 취업지원 장학금 형식으로 연 100명 한도 내에서 1인당 50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재원은 농협은행이 기금전액을 조성, 마이스터고에 기부하면 해당 학교는 학생 명의의 정기예금 통장을 만들어 졸업식 또는 중소기업 취업 확정시점에 학생별로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에 마이스터고는 산업현장의 요구 사항을 교육과정에 적극 반영,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및 청년취업을 위한 산ㆍ학 협력의 좋은 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이날 “금번 중소기업 취업지원 장학기금 전달로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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