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중기청, 中企 정보화ㆍ기술보호 지원 사업 접수
뉴스종합| 2014-02-04 15:37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2014년도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과 기술유출 방지사업 시행 계획’을 확정하고 접수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보화 지원 사업에는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 80억 원 등 모두 215억 원이 투입되며, 특히 주조ㆍ금형ㆍ열처리 등 생산여건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에 중점 지원된다.

아울러 한ㆍEU FTA 발효 등 국제무역환경 변화로 원산지증명이 필요한 중소기업 100여 곳에는 원산지증명 시스템을 구축해 준다. 전문인력이나 자금부족을 겪는 중기의 정보화 지원을 위해 경영혁신 플랫폼 지원도 본격화된다.

중기청은 또 최근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중기 기술유출 방지ㆍ대응지원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우선 28억여원을 들여 2000여개 중소기업의 전산망 실시간 모니터링(기술지킴서비스)을 강화, 중요 기술ㆍ경영정보에 대한 온라인 유출과 침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기술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는 보안ㆍ법률전문가를 파견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상담 서비스와 문서보안솔루션ㆍ출입관리시스템 등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이 외에도 ‘사내 보안전문가 과정’을 통해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유출 사례와 대응 요령 등을 담은 ‘기술보호 매뉴얼’을 보급, 중소기업의 자생력 강화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보화지원사업은 내달 4일까지 ‘중소기업 정보화지원종합관리시스템(http://it.smba.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술보호지원사업은 ‘중소기업 기술보호통합포털’(www.ultari.go.kr)’통해 신청하면 된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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