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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수' 엄태웅, '천의 얼굴'로 공감지수 UP
엔터테인먼트| 2014-02-05 08:44
배우 엄태웅이 얼굴 표정과 목소리 만으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4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오경수(엄태웅 분)는 윤정완(유진 분)과의 만남 초기부터 순탄치 않은 역경이 생기는 상황에 대처하며 다양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극 중 경수는 준모(심형탁 분)로부터 정완과 재결합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착잡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태극이를 만나 정완을 많이 좋아하고 있으며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극은 예전처럼 엄마, 아빠와 같이 살고 싶다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했다.


엄태웅은 극 중 정완의 가족들에게 정완과의 사이를 반대 당하며 연속적으로 시련을 겪고 있다. 때로는 착잡하고, 때로는 당황한 경수의 모습을 특별한 몸짓이나 행동 없이도 다양한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매끄럽게 소화해냄으로써 상황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사랑하는 한 여자를 배려하고 진심으로 아끼는 마음을 보여줘 여성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엄태웅은 여성들이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이상적인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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