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볼보차, 짐 실으면 차체 높낮이 자동조절 XC시리즈 출시
뉴스종합| 2014-02-05 09:53
헤럴드경제=서상범 기자]볼보자동차코리아는 뒷쪽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자동으로 조절해 적재 효율성과 주행 안정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 ‘니보매트 오토매틱 레벨링 시스템(Nivomat automatic leveling system)’을 장착한 프리미엄 크로스 컨트리 모델 XC60, XC70, XC90을 5일 출시했다.

볼보자동차의 XC시리즈에 새롭게 탑재된 니보매트 시스템은 트렁크에 많은 짐을 싣더라도 시동과 함께 스스로 뒷쪽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조절해 차량 뒤쪽과 앞쪽의 차고를 수평으로 복원한다. 이를 통해 충분한 화물 운반은 물론 관련 부품의 내구성은 유지하고 연료 효율성은 높일 수 있다.

특히 불균형한 차량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XC60, XC70, XC90 니보매트 적용 모델에는 이외에도 사륜구동 AWD 시스템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서 내리막길에서 속도를 유지해주는 경사로 주행 제어 시스템(Hill Descent Control), 트레일러와 연결해 주행 시 트레일러의 주행 안정성까지 제어하는 트레일러 스태빌라이저(Trailer stabilizer) 등 프리미엄 크로스 컨트리를 완성하는 첨단 기능들이 대거 탑재돼 있다.


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이번에 출시한 XC60, XC70, XC90 니보매트 모델들은 화물 적재량이 많은 주말 레저, 가족 캠핑 등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보다 완벽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볼보자동차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더욱 편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보매트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은 총 3종으로 XC60 D5 Nivomat가 6390만원, XC70 D5 Nivomat가 6230만원, XC90 D5 Nivomat가 7030만원이다. (모두 부가세 포함)

tiger@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