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은혜 기자] 창경궁과 덕수궁의 겨울 밤이 열린다.
궁궐을 품격높은 역사문화공간으로 정비하고 궁궐야경 향유를 통해 우리 궁궐의 역사ㆍ문화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고궁의 관광 활성을 고궁 야간 특별개방이 시작된다.
창경궁은 11일부터 16일까지 매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열리며 홍화문ㆍ명정전ㆍ통명전 권역을 개방키로 했다.
관람인원은 개방일별 1700명까지 제한되며 인터넷예매(1570명)와 현장구매(130명)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인터넷판매는 6일 오후 2시부터 진행중이며 1인당 최대 2매만 구매가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1000원.
경복궁 야간개장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8시 마감된다.
흥례문, 근정문, 근정전, 경회루 권역을 개방하며 요금은 3000원이다. 장애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진행되는 인터넷 예매에서는 개방일별 일반인에게 1280매, 어르신과 외국인에게 각각 55매씩을 판매한다.
궁 야간개장 소식에 네티즌들은 “궁 야간개장, 예매해야지”, “궁 야간개장은 최고의 데이트 코스”, “ 야간개장, 이번엔 꼭 가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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