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동물농장' 강원래-김송, 반려견 '똘똘이'와 작별…시청자 '눈물'
엔터테인먼트| 2014-02-09 10:56
가수 강원래, 김송 부부가 반려견 '똘똘이'와 이별했다.

9일 오전 방송된 SBS '동물농장'에서는 강원래, 김송 부부와 반려견 똘똘이의 이별여행을 그려졌다.


지난달 12일 방송을 통해 림프암 말기 선고를 받은 똘똘이의 소식을 전한데 이어 이번엔 상태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는 똘똘이를 위해 마지막 여행을 준비하는 강원래, 김송 부부의 모습을 담아낸 것.

목적지는 평소 눈과 바다를 좋아하는 똘똘이를 위해 강원도로 택했다. 하지만 똘똘이는 도중 차 안에서 숨을 가쁘게 쉬기 시작, 급히 가까운 휴게소로 차를 돌린 강원래, 김송 부부. 똘똘이는 안정을 찾는가 싶더니 이내 눈밭에서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흐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똘똘이를 안고 오열했다. 7년을 함께 웃고, 울며 가족처럼 지낸 똘똘이와 강원래, 김송 부부의 마지막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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