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온ㆍ오프라인 베스트셀러 흔드는 영화ㆍ드라마들
라이프| 2014-02-09 11:50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영화와 드라마의 인기가 베스트셀러 차트를 흔들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겨울 왕국 무비 스토리북’이 한국출판인회의가 집계하는 2월 첫째 주(1월 31일~2월 6일) 베스트셀러 차트 2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밖에도 미국에서 정식 출간된 원작에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덧붙인 ‘겨울왕국 FROZEN’은 11위, ‘겨울 왕국(디즈니 무비 클로즈업 4)’은 13위에 오르며 영화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누적 관객수는 728만 2874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겨울왕국’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영화 역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작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전지현ㆍ김수현 주연의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케이트 디카밀로의 동화 ‘에드워드 툴레인의 신기한 여행’이 드라마의 인기를 업고 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이 같은 인기는 전자책 차트에서도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인터파크도서 주간(1월 30일~2월 5일) eBook 동향에 따르면 MBC 인기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원작인 소설 ‘기황후(마음의 숲)’ 1ㆍ2권이 각각 2위와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드라마를 집필하는 장영철, 정경순 작가가 직접 쓴 작품이어서 독자에게 드라마 전개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겨울왕국’의 원작인 안데르센의 동화 ‘눈의 여왕 세트(한글판+영문판)’도 3위로 뛰어올랐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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