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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15주년 진주박안과, 진주지역 소년소녀 가장에게 무료 라식수술
뉴스종합| 2014-02-10 11:34

개원 15주년을 맞은 진주 박안과의원이 지난 1월, 설을 앞두고 성년을 맞이한 소녀가장 이모양(20세)을 비롯한 3명의 취약계층 내원환자에게 무료 라식수술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진주박안과에 따르면 병원 측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의 보호자 역할을 해온 소년/소녀 가장들 역시 안과적 검사나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들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후 수술을 권유해 왔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했던 이들을 권유해 무료 라식수술을 시행하게 된 것.

진주라식, 진주라섹 병원 진주박안과는 꾸준히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는 의료기관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진주박안과의원의 박창열 원장은 13년 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 의술뿐만 아니라 봉사정신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명사로 손꼽히고 있다.

앞서 지난 연말 지역 노인요양원에서의 작은음악회로 지역 언론의 조명을 받았고 진주박안과의 무료 라식수술 소식이 다시 한 번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진주박안과 박창열 원장은 “이번에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이제 성인이 된 나이로 라식수술이 2~30대 나이가 가장 최적기임을 감안할 때 무척 적절한 때에 이뤄졌다고 볼 수 있다”며 “라식수술은 40대 이상에서도 수술이 가능하지만 노안을 고려한 수술을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이어서 박 원장은 또한 진주박안과의원의 미담이 잇따라 화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 “올해가 개원 15주년이라 각오가 더욱 남다르다”며 “지역 내 노인요양병원에 대한 방문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내원하는 환자 중에서도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자분들에게 그 분들이 불편해 하지 않는 선에서 의료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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