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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춥다고 움추리면 목디스크 발병 확률 높아져
라이프| 2014-02-10 17:33

겨울철에는 추위에 온몸을 잔뜩 웅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근육의 긴장이 심해져서 담이 쉽게걸리고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근육의 염좌나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 같은 디스크질환이 높은 발병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목디스크는 과거와 비교해서 활동량이 적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량이 많은 20~40대의 젊은층에서 발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목디스크를 비롯한 각종 디스크증상은 뼈와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추간판이 흘러나와 신경을 눌러 발생하는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디스크는 어깨나 등, 손, 팔 등 신경이 눌린 쪽의 신체부위가 당기거나 저리는 증상과 함께 발생하게 된다.

목디스크가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자세에 있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곳에 있을 수 있다. 목디스크와 같은 디스크질환의 경우 우리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는 턱관절 균형이 틀어지게 되면 턱관절과 이어진 목뼈와 척추가 균형을 잃어 디스크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턱관절은 뇌와 척추의 균형을 깨뜨리는 전신 음양 불균형의 핵심이다. 턱 운동의 중심축인 턱관절은 경추, 척추, 요추와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턱관절이 틀어지게 되면 다른 관절들에도 악영향을 미쳐 각종 디스크증상 및 척추질환이 일어나게 된다.

턱관절장애의 주요 증상으로는 턱통증, 개구장애, 턱소리 등이 있으나 턱관절에는 뇌신경이 밀집돼 있어 턱 이외에도 머리나 얼굴, 귓솟, 어깨부위 주변신경을 자극해 두통 또는 목뒤 근육통증과 같은 연관통이 생길 수 있다.

통증이 턱관절장애의 주요증상과 함께 나타나면 쉽게 발견이 가능하지만 개인에 따라 통증에 차이가 있고 턱관절 장애가 아닌 다른 신경의 문제로 오인할 경우 상관없는 검사와 치료를 받다가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 턱관절에 문제가 생긴 것을 기능적 뇌척주관절장애(FCST Disorder)라고 한다.

인천 목디스크 척추교정 전문병원인 안산한의원 남윤석 원장은 “턱관절의 전후 좌우 불균형은 두개골의 불균형과함께 척추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두통,어지럼증뿐아니라 경추, 흉추, 요추의 팽윤성 혹은 돌출성디스크, 좌골신경통, 관절질환 등 척추관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런 디스크치료에있어 중요한것은 손상된 디스크를 수술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보다근본적인 원인인 척추관절의 아탈구현상을 바로잡아야 재발하지않고 보다 근본적이 치료가 가능하며 턱관절전문병원에서 진행하는 FCST치료가 이러한치료에속한다”고 전한다.

FCST치료는 연성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FCST장치를 이용하여 경추와 척추를 바르게 정렬시키고 신경계를 안정시킬 수 있다. 또한 이갈이 이 악물기 등의 잘못된 구강습관을 바로잡아 비뚤어진 턱관절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면 목과 허리, 골반으로 이어지는 전신 관절이 세워져 전신의 통증이 완화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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