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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해외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짓는다
부동산| 2014-02-11 11:25
SK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해외 천연가스 액화플랜트 건설분야에 진출한다.

SK건설은 11일 매그놀리아 LNG와 미국 루이지애나주 찰스호 인근에 연산 340만톤 규모의 천연가스 액화플랜트<조감도>를 짓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그놀리아 LNG는 호주 천연가스 회사인 LNG Limited의 자회사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메이저사들이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액화플랜트 시장에서 SK건설이 한국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EPC(상세설계ㆍ조달ㆍ시공) 공사를 따낸 것이다.

SK건설은 2015년 초 매그놀리아 LNG와 EPC 본계약을 체결하고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 총 수주금액은 15억7000만 달러(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병국 기자/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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