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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웨스트, 한국 직진출 선언
라이프| 2014-02-11 14:38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미국 패션 브랜드 나인웨스트(NINE WEST)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직진출한다. 그동안 삼성에버랜드패션부문을 통해 전개되던 나인웨스트가 올 2월부터 지알아이코리아(대표:다이아나 강)를 통해 직접 진출하는 것이다.

지알아이 코리아(GRI KOREA)는 ‘나인웨스트’, ‘이지스피릿(EASY SPIRIT)’, ‘스티브매든(STEVE MADDEN)’ 등 10여 개 해외 슈즈 브랜드의 아시아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홍콩의 지알아이(GRI) 그룹이 올해 한국에 100%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지사장엔 개미플러스 대표였던 다이아나 강이 기용됐다. 다이아나 강이 낙점된 데는 한국시장에서 나인웨스트를 전개한 경험이 있다는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아나 강 지사장은 “지알아이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직접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기존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스타일의 나인웨스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인웨스트와 함께 홍콩 지알아이 그룹에 속한 ‘스티븐 매든’은 지난해 한국 직진출을 선언하고 2월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으며, ‘이지스피릿’은 2월말 국내에서 단독 매장 운영될 계획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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