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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타투’를 초청하다…첫번째 ‘쿤스트 프로젝트’ 공개
라이프| 2014-02-12 11:02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MCM의 컬쳐스토어 마지트(M:AZIT)가 문화와 예술을 결합, 매달 새롭고 독특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쿤스트 프로젝트(Kunst Project)’를 2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독일어로 예술을 뜻하는 ‘쿤스트(Kunst)’에서 따온 MCM ‘쿤스트 프로젝트’는 가로수길 마지트(M:AZIT) 매장을 통해 대중과 아티스트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선사하는 자리다. 쇼핑객들에게는 차별화된 문화∙예술적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아티스트에게는 대중들과 폭넓은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MCM 관계자는 “지금껏 MCM은 예술의 도시 독일 뮌헨에 뿌리를 두고 영감을 받은 그 정신을 잊지 않고, 많은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왔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마지트(M:AZIT) 매장은 MCM의 첫번째 컬쳐 스토어로서 패션과 예술의 결합을 꾸준히 만들어내고 있는 MCM의 예술적 코드를 그대로 담았다” 며 “앞으로 이 곳에는 패션과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블로거 등을 초청하는 등 국내외 고객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아지트이자 가로수길의 대표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MCM은 이번 ‘쿤스트 프로젝트’의 첫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된 대상은 타투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예술의 일부로 만들어나가고 있는 아티스트 ‘노보(NOVO)’다. 노보는 비단 사람의 몸 뿐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에도 작업을 했으며, 여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에는 모델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행보을 보이고 있다.

한편, MCM은 첫번째 ‘쿤스트 프로젝트’ 시작을 기념해 아티스트 노보와 11일부터 12일까지 그의 작품을 소개하고, 즉석에서 작업 퍼포먼스를 보이는 등 방문객들과 함께 이갸기를 나눌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MCM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CM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전시는 마지트 매장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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