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TV
정연태, ‘사랑과 전쟁’ 통해 연기 도전..세무사 출신 가수 ‘눈길’
엔터테인먼트| 2014-02-12 11:22
세무사겸 에스크로 밴드의 리더 정연태가 ‘사랑과 전쟁’을 통해 연기자로 변신했다.

지난 1월 24일 오후 방송한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에서는 ‘1등급 며느리 편’으로 정연태가 한의사 역할로 등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연태는 단역으로 출연해서 연기의 비중이 크지는 않았지만 비교적 무난한 대사의 발음과 표정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앞서 정연태는 지난달 3일 방송된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에서는 기타를 들고 등장해 연주와 함께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대사 대신 오직 노래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번 방송에서는 특별히 대사도 소화해 더욱 의미 있는 연기 도전을 이어갔다.

정연태는 연기활동에 대해 “연기와 음악의 공통점은 대중을 향한 표현이다. 대중예술을 하는 사람은 표현하는 형식에 얽매이기 보단 좀 더 대중과 가까워질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한다”며 “잘 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방송 중간에는 에스크로 밴드의 ‘늦었지만’이라는 음악이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을 얻었다.

한편 세무사이자 벤처기업 창업자로 알려진 정연태는 최근 디지털싱글 3집 ‘To son and daughter’로 활동하고 있다.

속보팀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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