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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 1000m에서도 노메달, 소치 ‘빈손’
엔터테인먼트| 2014-02-13 07:55
[헤럴드생생뉴스]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로 영웅으로 떠올랐던 모태범(대한항공) 선수가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빈손으로 귀국하게 됐다.

모태범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1분09초37초로 12위에 그쳤다. 이에 앞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도 4위에 머물러, 모태범은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하나도 따지 못한 채 귀국하게 됐다.

모태범은 4년전인 밴쿠버올림픽에선 500m에서 금메달, 1000m에서 은메달은 딴 바 있다.


한편 남자 1000m에서도 네덜란드의 강세가 이어졌다. 스테판 흐로타위스가 1분08초39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네달란드는 남자 500m, 1000m, 5000m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3연패를 노렸던 미국의 샤니 데이비스도 이날 경기에서 1분09초12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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