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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민, 세계 톱5 컨셉스토어 ‘엑셀시오르 안토니오’ 입점
라이프| 2014-02-13 09:41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장민영 디자이너의 드민(DEMIN)은 지난 달 밀라노의 럭셔리 컨셉 스토어인 ‘엑셀시오르 안토니아(Excelsior Antonia)’에 입점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해 초 진출한 홍콩 아이티(IT)를 시작으로 25번 째 해외 유명 셀렉트 숍 진출이다.

드민은 건축학적인 디자인과 구조적인 실루엣으로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굿 센스를 가진 도시 여성들의 세련된 감성을 대변하며 사랑 받아 온 브랜드로 이번 시즌 세계 탑 5 안에 드는 유명 편집숍 엑셀시오르가 인정한 ‘가장 주목해야 할 핫 브랜드’로 선정됐다.

엑셀리어 공식 홈페이지(http://www.excelsiormilano.com/)에서는 드민을 “유니크한 감성과 심플함의 파워를 보여주는 브랜드, 한국인의 감수성과 이탈리안의 패션 노하우가 담긴 브랜드”로 호평했다. 

밀라노 컨셉 스토어 `엑셀시오르 안토니아` 전경 [사진제공=드민]

주목할 만한 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인 끌로에(Chloe), 프로엔자 슐러(Proenza Schouler), 3.1필립림(3.1. Philip Lim),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메인 디스플레이를 함께 구성했다는 점으로 이는 달라진 K-패션의 위상과 브랜드 인지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장민영 디자이너의 드민은CJ오쇼핑의 케이패션 문화 진흥 프로젝트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CJ오쇼핑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바이어들의 드민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기 시작해 더 많은 유명 편집숍 및 해외 유통 채널의 확산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 중인 드민은 갤러리아 백화점 웨스트 2층의 편집숍 G.D.S와 청담 CGV 4층에 위치한 퍼스트룩마켓을 통해 만날 수 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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