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美 CBS, 작년 4분기 예상 밖 실적 호조
뉴스종합| 2014-02-13 14:50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 CBS가 작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매출은 제자리였지만 콘텐츠 라이센싱 판매가 늘어난 덕분이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CBS의 작년 4분기 순이익은 4억7000만달러를 기록, 전년동기(3억9300만달러) 보다 27% 늘었다. 매출은 39억1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7억달러)에 견줘 6% 증가했으며, 시장 전망치(38억2000만달러)도 뛰어넘었다.

광고매출은 정체였다. 하지만 ‘하와이 파이브-오(O)’ 같은 프로그램의 재방송권 판매로 매출이 늘었다. CBS는 이번 분기에 주식환매를 네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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