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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태양은 가득히' 조진웅 "내 캐릭터는 '낮에 떠 있는 달'"
엔터테인먼트| 2014-02-13 14:58
배우 조진웅이 ‘태양은 가득히’ 속 자신의 캐릭터를 ‘낮에 떠 있는 달’에 비유했다.

조진웅은 2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드라마 작업을 하면서 이렇게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혼연일체 돼 호흡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은 간만인 것 같다”며 “하지만 박강재라는 인물은 외로운 인물이라 생각한다. 두 여자가 다른 곳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낮에 떠 있는 달 같은 느낌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렇지만 그런 외로움에서 남자의 강인한 모습이 드러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조진웅은 극중 십대 시절부터 도준(이대연 분)을 따라다니며 사기를 배운 노련한 사기꾼 박강재 역을 맡았다. 그는 세로(윤계상 분)가 이은수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상에 나왔을 때, 그와 함께 거대한 사기판에 뛰어든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 분)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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