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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현장] 한지혜 "'태양은 가득히', 성장-도전의 계기 될 것"
엔터테인먼트| 2014-02-13 15:12
배우 한지혜가 ‘태양을 가득히’를 선택한 이유와 전작과 비교한 시청률 부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지혜는 2월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연출 배경수 김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이번 역할을 하기 위해 캐스팅이 되기까지 한 달이 넘게 기다렸다. 그랬던 이유는 그간에 캐릭터들이 주는 한 가지 이미지로 굳어지는 것에 대한 염려 때문이었다”며 “‘금뚝’의 유나 캐릭터를 하면서 충분히 다른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한영원 역은 그것을 뛰어넘어 한 단계 성장, 도전할 수 있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KBS에 오랜만에 와서 낯설고 두렵지만, 굉장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작품이라 의지를 다지고 믿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지혜는 극중 명품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대표 한영원 역을 맡았다. 그는 이은수가 자신이 원망하고 미워하던 정세로(윤계상 분)인줄은 생각도 못한 채, 세로의 손을 잡고 세상에 다시 나온다.

한편 '태양은 가득히'는 다이아몬드를 둘러싼 총기사건으로 인해 인생이 뒤바뀌게 된 정세로(윤계상 분)와 한영원(한지혜 분)의 안타까운 인연을 그린다.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7일 오후 10시 1, 2회 연속 방송 예정.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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