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수협, 여수 피해어민에게 영어자금 50억 지원
뉴스종합| 2014-02-13 15:43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수협중앙회가 여수 기름유출 피해어민들에게 50억원을 특별영어자금으로 지원키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특별영어자금 지원으로 피해지역 어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본다”며 “정부와 지원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 정부에 건의서를 제출하고 피해지역 어민의 생계유지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서에는 ▷오염지역을 포함한 인근 해역의 환경영향평가 실시 ▷피해어민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정책보험료 납부 유예 ▷피해지역 수산물 소비촉진방안 수립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수협은 또 피해배상 소송에 대비해 각계 전문가 9명으로 어업피해보상 자문위원단을 구성, 어민의 피해 입증을 돕기로 했다.

수협 관계자는 “이들 자문위원단을 통해 합리적인 피해산정과 배상이 이뤄질 수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