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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1000m 18조 “트위터에 남긴 말이…”
엔터테인먼트| 2014-02-13 23:30
이상화 1000m 18조

[헤럴드생생뉴스]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레이스를 마지막 조에서 네덜란드의 떠오르는 신예와 함께 치른다.

이상화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1000m 조 추첨에서 마지막 순서인 18조의 아웃코스에 배치됐다.

1000m는 모두 36명의 선수가 참가해 2명씩 18개 조로 나누어 경쟁을 펼친다.

2012~2013시즌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반 비크는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모두 5개의 메달(은1·동4)를 수확했고 올 시즌에는 1500m와 팀추월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소치올림픽 500m에서는 16위로 이상화에게 크게 뒤졌지만 1000m에 기록에서는 이상화를 앞선다.

반 비크의 1000m 월드컵 랭킹은 4위(172점)로 이상화(5위·155점)보다 높다. 또한 최고기록은 1분13초36으로 역시 이상화(1분13초66)보다 낫다.

여자 1000m 경기는 13일 오후 6시(한국시간 23시)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 스케이팅 센터에서 열린다.

한편 이상화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 조만 아니길 바랬는데 후덜덜. 메달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겠다. 마지막 화이또 쌍화님” 이라고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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