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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 스피드 스케이팅 女帝 이상화, 1000m에서 1분15초94로 메달 획득 실패
엔터테인먼트| 2014-02-14 00:26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13일(한국시간) 밤 11시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진행된 대회 여자 1000m 레이스에서 마지막 18조에 배치된 이상화(25·서울시청)가 아웃코스에 배치된 후 1분15초94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그녀는 방송 인터뷰에서 “제가 마지막 조에요. 사실 마지막 조만 아니길 바랬죠”라고 말했다. 이상화는 또 “마지막 조에 타니 열심히 타야 한다”며 “메달보다는 레이스에 최선을 다해 완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화보다 먼저 출전한 김현영, 박승주, 이보라 등은 메달권에는 들지 못하는 실력으로 경기를 마친 바 있다.

한편 이상화의 1000m 최고 기록은 1분13초66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 기록을 올리게 되면 금메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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