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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캠퍼스 패셔니스타’ 되고 싶다면?
라이프| 2014-02-16 14:18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바람끝이 한결 누그러졌다.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끼게 하는 요즘, 누구보다 설레는 사람은 대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새내기들일 것이다. 교복을 벗고 대학생으로 첫 걸음을 시작하는 새 학기, 포인트 아이템을 이용해 화사하고 멋스러운 봄날 캠퍼스룩을 연출하기 위한 몇가지 팁을 제안한다. 

▶봄 컬러를 담은 운동화=최근 패션 포인트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아이템으로 운동화를 꼽을 수 있다. 운동화는 캐주얼은 물론이고 정장에도 믹스매치 하는 추세며,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스타일과 편안함 두 가지 모두를 추구하는 새내기들의 캠퍼스룩으론 필수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다.

스포티한 느낌의 캠퍼스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연한 색상의 루즈한 맨투맨 티셔츠에 심플한 미니스커트를 매치한 후 포인트 아이템으로 컬러가 강조된 운동화로 마무리하면 스포티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캠퍼스룩이 완성된다. 맨투맨 티셔츠 대신 올 봄 유행이 예상되는 플라워 셔츠를 매치하면 화사하고 로맨틱한 느낌이다. 남학생들은 모노톤의 면바지와 재킷에 컬러감 있는 운동화를 코디 하면 고등학생의 티를 벗은 성숙함과 함께 세련된 느낌을 준다.

글로벌 러닝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써코니(Saucony)’는 다양한 봄 컬러로 구성된 2014년 S/S 시즌 신제품 ‘재즈 오리지널 볼리스틱’을 출시했다. 남성용 3종, 여성용 3종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신발 옆면에 가죽과 스티치를 활용, 써코니의 시그니처인 “S”를 표현해 레트로 스타일을 강조했다. 미드솔과 인솔의 두께는 키높이 효과까지 선사해 뒷태 라인을 살려주며 봄에 어울리는 선명한 컬러감은 다양한 아이템과 매치해 어반스트릿 룩으로 연출할 수 있다. 가격은 9만 9000원.

신학기룩 [사진제공=써코니]

▶실용성과 멋스러움 한번에…‘백팩’=백팩도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다. 새내기의 풋풋함과 함께 경쾌한 스포티룩 연출 할 수 있다. 백팩을 고를 때는 다양한 패션과의 매치를 고려해 간결한 디자인을 선택해야하며, 넉넉한 수납공간도 필수다.

포니의 ‘체이서’ 백팩은 내부에 노트북, 태블릿 등 IT기기를 안전하게 휴대할 수 있는 별도의 포켓이 마련돼 실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내부는 보강재로 형태를 유지해 무거운 전공 서적을 여러 권 넣어도 가방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방지해 스타일을 살리기에 좋다. 가격은 6만 9000원

▶컬러풀한 헤드폰으로 감각적인 스타일=신발, 가방과 같은 패션 용품 외에도 색다른 아이템으로 센스 있는 캠퍼스룩을 연출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헤드폰이다. 헤드폰은 음악과 친숙한 사람들에게 필수품일 뿐 아니라 감각적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비츠바이닥터드레에서는 새해, 신학기를 맞이해 ‘비츠솔로HD(Beats Solo HD - Drenched in Color)’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헤드폰 전체를 단색 무광 컬러로 통일해 강렬한 색채감을 강조했으며 총 9종으로 출시됐다. 헤드폰의 상큼한 컬러가 단조로운 패션을 센스 있는 캠퍼스룩으로 탈바꿈 시켜준다. 가격은 29만원.

써코니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트렌드에 민감한 대학 새내기들의 캠퍼스룩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신발, 가방과 같은 포인트 아이템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룩을 연출하면 좋을 것”이라며, “특히 새내기 대학생만의 풋풋함을 살릴 수 있는 밝은 색상이나 스포티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개성 있는 봄날의 캠퍼스룩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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