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우나리 “남친 안현수 금메달 확정되자…”
엔터테인먼트| 2014-02-15 22:23
[헤럴드생생뉴스]‘빅토르 안’ 안현수(29, 러시아)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의 여자친구 우나리는 안현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며 환호했다.

안현수는 15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릴 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한국의 신다운을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다. 이로써 안현수는 러시아 쇼트트랙에 역사상 첫 금메달을 안긴 역사적 주인공이 됐다. 500m 동메달리스트인 안현수는 메달을 두 개로 늘렸다.

우리나라의 신다운은 마지막 바퀴에서 우다이징과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였지만 역전에 실패한 데다, 상대를 밀쳤다는 이유로 실격 처리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 1500m에선 심석희(17·세화여고)가 저우양(중국)에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안현수 금메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현수 금메달, 정말 기뻐보이더라" "안현수 금메달, 여친 우나리도 눈물 펑펑 흘리는데 나도 울컥하더라" "안현수 금메달, 여친 우나리와 곧 결혼임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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